9월 1일부터 1년 임기 개시
수석부회장에 민병주 울산과학기술원 초빙교수 선출

김명현(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제31대 원자력학회장이 1일 취임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1일 김명현 교수가 한국원자력학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또 학회는 제31대 수석부회장이자 제32대 학회장으로 민병주 울산과학기술원 초빙 교수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학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부터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원 부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자로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 그는 과학기술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서 분과위원장을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 분과장직을 역임했다.

한편 1969년 창립된 원자력학회는 원자력 관련 학술 및 기술 발전과 원자력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이다. 현재 5100여명의 회원이 전문분야별 12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원자력학회의 국제 학술지인 NET는 2007년에 확장판 SCI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됐고 현재는 핵심판 SCI 데이터베이스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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