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까지 공모 접수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 이하 고리원전)는 주변 지역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

고리원전은 ‘2019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9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전 사업자가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 문화진흥, 복지향상 등을 목적으로,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고리원전의 2019년도 관련 사업비는 86억원이다.

고리원전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선정과 집행을 위해 공모를 진행하며 ▲교육장학지원 ▲지역경제협력 ▲주변환경개선 ▲지역복지 ▲지역문화진흥 총 6개 분야에 걸쳐 공모 접수를 한다.

관련 세부사항과 신청 서식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 또는 기장군청 홈페이지(www.gijang.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리원전은 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 지역주민이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사업공모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공모 방법과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심사 및 선정기준에 대한 제반사항을 안내한다. 최종 선정결과는 내년 1월 지자체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공모에서는 ‘청렴이행서약’을 최초로 실시하고,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청렴하고 공정한 사업진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많이 발굴해 주변지역을 ‘잘 살고 행복한 마을’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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