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 원전 안전성 향상 위한 안전현안 논의 및 기술동향 공유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 이하 연구원)이 국내 가동 중인 원전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수로 원전 사고관리 현안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기준을 이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연구원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울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2018 중수로 교육훈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원자력학회와 중수로안전연구회가 후원한다.

2015년에 시작해 매년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 국내 대학 등 국내 중수로 기술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중수로 원전 시장동향 ▲최신 기술기준 ▲사고관리 및 중대사고 현안 ▲중수로·

경수로 설계 특성 등 주제 발표로 구성되며, 안전한 제염·해체기술을 이해하기 위한 강좌도 열린다.

최기용 열수력중대사고안전연구부장은 “국내 최고 안전 전문가를 보유한 연구원은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뿐만 아니라 전문가들과 안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열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자력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연구와 교류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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