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지원사업비 95억원 지원
울진군 대표 관광명소로 기대

죽변 순환레일 조감도.
죽변 순환레일 조감도.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21일 울진군(군수 전찬걸)과 ‘죽변등대일원 순환레일 설치사업’(이하 죽변 순환레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죽변 순환레일은 죽변등대에서 후정해수욕장까지 2.4km의 해안선에 스카이바이크 설치 사업으로, 한울원전은 사업자지원사업비 95억원을 지원한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국내 레일바이크와 달리 레일이 바다 위를 지나는 스카이바이크 설치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수려한 자연경관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과 함께 울진군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이종호 본부장은 “죽변 순환레일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울진군의 랜드마크가 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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