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 (사진: YTN)
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 (사진: YTN)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에 따라 북상 중인 태풍 '솔릭'이 오는 23일께부터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유럽중기예보센터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23일 남부권을 거쳐 서울·경기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솔릭'은 중형 규모의 강한 태풍으로, 사피어-심프슨 열대저기압 3등급(Saffir-Simpson Hurricane Scale 3)에 해당된다.

이는 건물과 담장을 파손하고, 이동식 주택을 파괴할 정도의 위력으로, 내륙에서의 침수 피해 등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비슷한 수준의 태풍으로는 지난 2011년, 필리핀을 관통하며 287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네삿'을 꼽을 수 있다.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확실시되며 벌써부터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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