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프로젝트용, 본사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감전사고 막는 안전형 제품, 대기전력콘센트 라인업도 다양

르그랑코리아(대표 임광범)가 B2B 프로젝트용 배선기구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르그랑코리아에 따르면 ‘타비앙(Taviang)’으로 명명된 신제품은 오랜 세월 동안 국내 건설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해 온 르그랑코리아의 모든 역량이 결집된 아이템이다.

우선 제품디자인은 프랑스 르그랑의 본사 수석 디자이너가 디자인했으며, 여러 곡선과 직선이 결합된 세련된 외관이 특징이다.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을 지향했으며, 모든 종류의 인테리어 소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역동적인 곡률반경의 곡선들과 절제된 직선의 조화로움이 일품이며, 스위치동작부(Rocker)는 곡면이 반대로 디자인돼, 스위치를 켜고 끌 때 편안하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제품 구조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동작 시 사용자의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여준다.

회사 관계자는 “‘타비앙(Taviang)’은 본사 수석디자이너가 디자인했지만 기획·개발은 물론 시장타깃을 국내로 잡은 한국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또 ‘타비앙’은 국내 건설시장의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맞출 수 있게 콘센트 핀홀의 배치도 좌·우를 지정할 수 있으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국내 플러그 핀 규격(4.8mm)과 맞지 않는 플러그가 삽입될 경우 꽂을 수 없는 안전형 제품이다.

르그랑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경우 젓가락 2개를 같은 힘으로 콘센트 구멍에 동시에 삽입하면 안전핀이 열려 위험할 수 있다”면서 “반면 타비앙은 KS에서 정하고 있는 플러그 핀 규격과 맞지 않는 플러그가 삽입되면 안전핀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대기전력자동차단콘센트 제품군도 1구부터 4구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건설사의 선택폭을 넓혔다.

르그랑코리아는 이미 건설사 모델하우스 적용이 확정되는 등 시장에서 타비앙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면서 지난 3월 ‘아펠라’ 출시 이후 ‘타비앙’까지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요구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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