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습 통한 방사선 및 원자력에너지 주제 직무연수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 이하 연구원)이 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연구원은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와 공동으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연구원에서 전국 중·고교 교사 25명 대상 ‘실험·실습을 통한 원자력 바로 이해하기’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번 직무연수에서는 과학적 지식을 넘어 사회적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교사의 이해를 돕고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직무연수는 ▲생활 속 방사선 ▲실험을 통한 방사선 이해 ▲핵안보 정책 ▲가상 원자력발전소 체험 ▲원자력 교육지도 사례 및 교육지도안 개발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견학 등 실험실습과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대전시교육청의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돼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5년간의 교육 운영경험과 참가 교사의 강의 평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원자력 이해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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