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명예 홍보대사 임명
대회 종목인 5km 마라톤 직접 참가해 달릴 예정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홍보대사에 이름을 올렸다.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마라토너 이봉주선수를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은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40일을 앞두고 경기대회에 걸 맞는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초대해 진행됐다.

122년 역사에 전통있는 보스톤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이봉주 선수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라토너로 현재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봉주 선수는 “소방관들의 지구촌 축제인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대회 종목인 5km 마라톤에 직접 참가해 전 세계 소방관 및 국민들과 함께 달릴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전 세계 소방관들이 기다려 온 이번 대회에 세계적인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함께 할 수 있게 돼 더 없이 든든하다”며 “이 대회가 소방관들의 감동적인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명예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뛰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9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충주일원에서 열리며, 전 세계 50여개국, 6여명의 소방관들이 75개 종목에서 우열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