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필리핀 내무부와 지난 10일 건설정보관리시스템, 건설알림이, 대금e바로 등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을 공유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의 주요 정책 공유, 건설정보관리시스템(One-PMIS)과 건설알림이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에 대한 자문을 지난 2016년 태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우간다, 요르단 등 5개국에 지원했다.

이어 올해부터 튀니지와 필리핀을 지원해 총 7개국과 협력하고 있다.

태국과 베트남(다낭시), 우간다(캄팔라시)는 각각 ‘태국형 알림이’, ‘다낭 알림이’, ‘우간다 알림이’를 구축했다.

요르단은 ‘건설 분야 감시 모니터링 체계’를 수립하고 우크라이나는 ‘청렴건설시스템’ 설계를 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시는 10일 MOU에 이어 12일까지 청렴건설행정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시스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에서 청렴건설행정시스템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의 소리를 듣고 해결하는 ‘응답소’와 서울시의 우수정책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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