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해체기술 및 폐기물 안전관리 전문가 육성

원자력연구원이 방사화학 전문가를 양성하고 방사화학 연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제2회 방사화학 여름학교’를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원자력연구원에서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 김학노), 한국연구재단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센터장 윤종일)와 공동으로 ‘제2회 방사화학 여름학교’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방사화학 여름학교는 국내 화학과 원자력 전공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이론 강의와 연구현장학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광용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최성열 카이스트 교수 등 9명의 방사화학 전문가들이 강의에 나서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찰시료 분석 등을 교육한다. 또 연구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방사화학 연구를 경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국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기술 및 원전 해체기술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 방사화학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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