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공동 ‘어린이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 특별 운영

에버랜드 ‘너프 워터배틀존’. 사진=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너프 워터배틀존’. 사진=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이번달 무더위를 피해 야외 나들이에 나선 바캉스족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이용권을 정상가로 구매하거나 제휴카드로 할인받은 손님(본인)들에게 에버랜드를 오후 1시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에버랜드 무료 이용은 캐리비안 베이 이용 당일만 가능하고, 정가나 제휴카드로 이용권을 구입하지 않은 고객들도 이용권 종류에 따라 오후 5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다음달 19일까지 워터파크 여름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유명 가수 및 디제이들과 함께 하는 ‘풀파티’는 물론 ‘플라이보드쇼’, ‘워터플레이 그라운드’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에버랜드에서도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 펀’을 비롯 신나는 음악과 댄스를 즐기는 ‘밤밤 클럽’, 물총 슈팅게임 ‘너프 워터배틀존’ 등 놀거리가 가득하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어린이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캐리비안 베이 와일드리버풀과 쿨쉘터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생존수영을 실습하고, 선박탈출용 구명뗏목을 작동시켜 탑승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더불어 헤드셋과 콘트롤러로 구성된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선박 화재 탈출법, 구명뗏목 작동법 등 해양사고 대처요령을 가상현실로 실감나게 배울 수 있다.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린다.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키 130cm 이하 어린이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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