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라이팅코리아(대표 김문성)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 ‘2018 LED EXPO OEM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 파트너사와 엔드유저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커넥티드 조명 산업의 비전과 최신 솔루션을 선보여 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필립스라이팅코리아는 커넥티드 조명 산업의 비전으로 ▲합리적인 수준의 표준화 작업 ▲상호작용가능성 ▲드라이버의 디지털화 ▲조명의 무선화 등을 제시했다. 또 이를 실현시켜 줄 솔루션으로 무선 센서 이지에어(Easy Air)와 SR(Sensor Ready) 드라이버 등을 소개했다.

필립스라이팅은 미국 공업표준 위원회ANSI와 DALI 협회에서 추가한 새로운 디지털 조명 인터페이스제휴(DiiA) 등 북미 및 유럽에서 SR 드라이버와 함께 디지털 조명의 표준화 작업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 커넥티드 조명 시스템의 표준 개발과 국내 파트너사들의 협업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시그니파이 글로벌 LED 사업부의 LED 드라이버 제품 총책임자 밥 반 더 린든(Bob van der Linden)은 무선센서 이지에어 포트폴리오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지에어는 커넥티드 조명의 가장 주요한 기술 중 하나로 공간의 사용 여부를 파악해 점·소등을 돕고, 자연광을 감지해 조도를 조절하는 등 에너지 효율 극대화와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적용 공간에 따라 오피스, 창고 및 공장용 하이베이와 아웃도어용이 있다.

특히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조명 등기구들을 그룹화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등이 있어 사용자의 니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시그니파이의 진보된 기술 옵션은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되는 고객들의 위험 부담을 낮춰주는 한편 미래경쟁력은 향상시켜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오피스 전용인 이지에어 SNS300은 앞서 언급한 공간사용, 자연광 감지는 물론 클라우드 네트워크에도 접근 가능해 동일 네트워크에 물려 있는 다양한 센서 및 기기와도 연결할 수 있는 등 뛰어난 유연성을 자랑한다.

대형 창고용 이지에어 SNH200은 최대 40개의 조명을 그룹화할 수 있으며, 하위 단계의 존(zone)을 나눠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다. 또한 천고가 높은 창고에서 사용해야 함에 따라 PIR센서를 통해 최대 높이 16m까지 감지가 가능하다.

이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경우 거리 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설치된 조명들 간의 간섭을 낮추기 위해 IR 동글(Dongle)을 사용, 손쉽게 무선 제어가 가능토록 설계됐다.

도로조명의 에너지 측정과 조명 효율 향상 등 최근 아웃도어 조명 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아웃도어용 이지에어 SNO110도 눈길을 끌었다.

실시간 위성의 정보를 반영해 주변 조도에 따라 5단계 디밍을 프로그램 할 수 있고,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김문성 대표는 “진일보된 조명 솔루션들을 통해 자산과 공간을 관리하는 등 기존의 조명이 해오지 않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커넥티드 조명의 개념이자 시그니파이가 추구하는 혁신”이라며 “미래경쟁력을 보장하는 시그니파이의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조명 업계 모두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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