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절감, 기술혁신, 노동숙련도, 구조조정, 투자환경 등 8개 분야 만점

WSD가 ‘2018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철강사’ 순위를 발표했다. 표=포스코 제공
WSD가 ‘2018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철강사’ 순위를 발표했다. 표=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9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평가받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는 세계 철강사 및 주요 컨설팅, 시장조사 전문기관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에서 열린 ‘제33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에서 세계 철강사 경쟁력 평가를 발표하며 포스코를 세계 최고 철강회사로 선정했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9년간 연속 1위로 변함없는 경쟁력을 과시했다. 기술혁신, 원가절감, 가공비용, 노동숙련도, 구조조정, 투자환경, 고부가가치 제품구성, 하공정 경쟁력 등 8개 항목에서 만점인 10점씩을 획득하며 지난해 보다 0.06점 높은 8.37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입규제가 강화되는 극한의 경영 환경에서도 구조조정과 재무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기가스틸, 고망간강 등 월드프리미엄(WP) 고부가가치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판매 확대를 통해 2012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철강 사업에서의 수익실현과 함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철강 외 사업다각화 측면에서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달 원자재·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인 S&P 글로벌 플라츠가 주관하는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인 ‘올해의 기업’에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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