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국민의 요구 정책 반영 추진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전사 경영간부 워크숍에 참석한 경영간부들이 워크숍 후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전사 경영간부 워크숍에 참석한 경영간부들이 워크숍 후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사회적 가치 창출 중심의 혁신성장을 위해 혁신성장위원회를 구축한다.

남부발전은 19일과 20일 부산 본사에서 경영간부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2018년도 제2차 전사 경영간부 워크숍’을 개최하고, 에너지전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행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정식 사장을 위원장으로 본부장과 본사 처실장 등 남부발전의 핵심인재가 총동원되는 ‘KOSPO 혁신성장위원회’는 핵심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대내외 협업과 주기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해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혁신성장위원회는 ▲에너지전환분과 ▲친환경에너지분과 ▲혁신성장사업분과 등 3개 분과와 이와 연계된 ▲사회적가치분과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에서는 최근 에너지 분야 핵심이슈를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발전소 친환경화, 에너지분권과 함께 자체 보유한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신사업영역 개척 등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이날 워크숍에서 더 깨끗한 에너지에 대한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미세먼지를 현재 수준보다 73% 이상 감축을 목표로 설비를 개선키로 하고, LNG 복합화력의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LNG 직도입과 남제주 LNG복합 적기 건설, 스마트형 본사사옥 건설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또 시민이 참여하는 참여형 열린 혁신을 추진하기로 하고, 에너지 전환과 사회적 가치 실현, 지방분권에 대한 외부전문가의 고견을 듣는 귀한 시간도 가졌다.

남부발전은 6월 말 발전산업의 지속성장을 의제로 금융조달 등 기존에 활용하지 않던 글로벌 수준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 각 분과장과 위원들이 고민한 아이디어로 제1회 혁신성장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공공성 강화와 효율성을 조화시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안전제일, 사람중심의 경영을 할 것”이라며 “공직자로서 품위와 청렴의무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삼가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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