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 어라운드’ 누적 방문자 일평균 5~6% 상승
일평균 1만여 개 신규업체 늘고, 노출 업체도 한달새 16.6% 불어나

네이버 실시간 장소 인식 검색 플랫폼 ‘스마트 어라운드’가 정식 오픈 한달만에 사업자와 사용자를 모두 만족시키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20일 장소와 시간, 성별과 나이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장소를 찾아주는 ‘스마트 어라운드’의 누적 방문자가 일평균 5~6% 상승했다고 전했다.

특히 ‘스마트 어라운드’를 통해 신규로 노출되거나 클릭되는 업체 수도 일평균 1만여개가 증가해 업체의 매출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언이다.

‘스마트 어라운드’는 특히 맛집검색에 애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검색어를 입력해 정보를 찾는 텍스트 검색이 맛집 사전탐색 역할을 했다면, ‘스마트 어라운드’는 현 시점에 사용자의 주변에서 정보를 찾는 실시간 탐색을 위한 도구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스마트 어라운드’를 통해 단순히 맛집정보를 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업체에 전화를 걸거나 예약을 하고, 배달을 시키는 등의 이행률이 텍스트 검색 대비 7.8배에 이르렀다.

특히 네이버는 맛집 텍스트 검색에서 소비되지 않던 업체가 스마트 어라운드를 통해 노출되면서 지난 한 달 동안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된 전체 업체의 16.6%가 새롭게 이용자와 만나는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지훈 네이버 스마트 어라운드 리더는 “스마트 어라운드는 사용자에게 장소탐색을 위한 또 하나의 새로운 도구로, 판매자에게는 고객과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연결 고리로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스마트 어라운드만의 최적 장소를 찾는 정교한 기술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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