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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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 서혜승 기자] 일우재단 이명희 이사장의 한진家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가 불거졌다.

20일 이명희 이사장은 그동안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한진 계열사를 통해 밀입국 시킨 혐의로 구속영장 심사를 받게 됐다.

앞서 해당 혐의는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 익명 제보를 통해 "총수 일가는 자택의 가정부로 필리핀인을 고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내용이 폭로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해당 글에서는 "한국어를 말아듣지 못하니 소위 '막 굴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밥 먹듯 갈아치우니 지금 필리핀으로 돌아간 사람도 상당수 일 것"이라고 주장됐다.

그러나 이 이사장은 해당 혐의에 대해 일부만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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