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뉴스 캡처)
(사진: YTN 뉴스 캡처)

유력 용의자의 사망으로 실종 사건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6일 전남 강진에서 여고생 A양이 실종, A양은 아버지의 친구인 B씨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경찰은 A양과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B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나섰지만, 용의자 B씨가 사망한 채 발견돼 세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B씨는 A양의 어머니가 딸이 사라진 것을 인지하고 자신의 집을 방문하자 뒷문으로 도주했고 도망가는 B씨의 모습이 CCTV에 담기며 온갖 의혹을 불러일으킨 상황, 그러나 집 근처 공사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B씨에 경찰은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라진 A양과 B씨는 마지막 행적에서 비슷한 경로를 그렸던 상황, 두 사람을 둘러싼 의혹들이 풀리기도 전해 사망한 B씨로 인해 수사가 더욱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전 차량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였던 B씨, B씨의 사망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경찰은 A양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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