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일본이 선취골을 넣었다.

19일(현지시각)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콜롬비아와 만난 일본은 카가와 신지의 페널티 킥으로 1-0의 점수를 만들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날 경기에서 상대 팀은 시작 10분이 되지 않아 수비수가 슛을 막다 팔에 걸리며 퇴장 당하며 곤경에 처했고 이로 인한 페널티 킥을 신지가 성공시켜 주도권을 내줬다.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찬스를 놓치지 않은 신지는 최근 월드컵 관련 인터뷰를 통해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패배를 안긴 상대 팀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당시 신지는 "우리는 앞선 두 차례 월드컵에서 실패를 겪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은 다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잘 준비돼 있다. 패배감을 느꼈던 브라질 월드컵과는 멤버부터 다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지난 월드컵과 달라진 내 자신을 믿는다. 이번 월드컵에서 증명하겠다"고 확언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