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
총 50개팀・200여명 대학생 참가…창의성, 성취의욕 고취 유도

전력전자학회(회장 노의철)와 산학협동재단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전자 분야 경진대회를 개최, 이공계 대학생(대학원생)들의 연구의욕을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선다.

전력전자학회는 산학협동재단의 후원을 받아 다음달 3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2018년 제16회 I.E(Intelligent Electronics)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E 경진대회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전력전자공학과 로봇공학, 자동화·통신기술 등 전기공학 관련 기술의 습득을 통해 산업 현장과 밀착된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용하는 경험을 갖게 하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전력전자 기술 분야 최대의 경진대회다.

올해 지정작품 주제는 신재생에너지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관리시스템(BMS), SMPS, 모터드라이브 등 그린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력전자 시스템 분야다.

자유작품 주제는 전력전자 공학을 기반으로 모바일 로봇, 서보제어 시스템, 스마트 센서응용 시스템 등 다양한 응용분야 관련 작품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는 총 50개팀(지정작품 19개팀, 자유작품 31개팀), 200여명의 대학생(대학원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수상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산학협동재단 이사장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전기기술인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전력전자학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공학적 창의성과 성취의욕을 고취하고 각 대학들의 연구성과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공계 대학생(대학원생)들의 학문적인 성장과 동시에 국가 산업에서 요구하는 전력전자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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