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O리그)
(사진: KBO리그)

[전기신문=임혜령 기자] 두산 투수인 이영하를 향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7일 두산 측은 "이영하가 어떤 이로부터 점수를 꾸며내줬으면 한다는 제안을 받았고 그가 이를 단칼에 내리쳤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팀 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기대주로 꼽혀온 바,이날 그가 점수를 꾸며내달라는 유혹을 단호히 물리쳤단 사실이 알려지자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현재 두산 팀에 입단하기 전 진행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야구인으로서의 남다른 소신을 드러내며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한때 내가 에이언트랑 계약 맺었다는 얘기가 돌더라. 한 20억 주면 모를까? 아니 준다고 해도 고민 많이 할 거 같다"라며 "국내 리그에서 내 볼이 통하는지부터 확인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인정받고 나중에 도전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밝혀 팬들의 귀감을 사기도 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