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전문기업 금호이앤지가 국제공인시험기관에 LED 형광등용 외장형 컨버터 수명 테스트를 의뢰한 결과 412만시간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금호이앤지 측은 기존 컨버터 수명이 5만시간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80배 이상 수명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365일 24시간 LED 조명을 켜놓을 경우 약 470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LED 조명은 컨버터의 수명에 따라 조명의 사용 기간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컨버터의 수명이 반영구적으로 늘어나면서 LED 직관램프를 한 번 설치하면 건물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용 가능해진 것이다.

금호이앤지 관계자는 “LED형광등은 학교나 공공기관, 사무실, 공장,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형광등 사용 장소라면 어디든 적용 가능하고, 기존 등기구를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교체비 절감은 물론 쓰레기 감소 효과도 있어 환경친화적”이라며 “램프 교체 시마다 차량을 통제해야 하는 터널이나 먼지 발생이 없어야 하는 클린룸에 LED형광등과 반영구 컨버터를 함께 설치하면 조명 교체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이 획기적으로 감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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