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손 잡고 공공조명제어 분야 공략 나서

이너스텍이 KT와 함께 공공조명제어 분야에서 최초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기반에서 운용 가능한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

양 사는 지난 1월 NB-IoT 조명제어시스템과 차량통행량에 따라 연동되는 지능형 조도제어, 분전반내 전력량계 원격검침, GPS를 이용한 각종 위치기반 서비스 등이 융복합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프로모션 하기 위해 미래사업 추진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개발로 인해 광역 및 지자체 시군구청은 NB-IoT 기반의 양방향조명제어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통신 요금 대비 약 20분의 1 수준으로 조명 제어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이미 설치된 2G, 3G방식의 양방향제어기를 NB-IoT방식의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창용 이너스텍 대표는 “기존 통신방식의 구형 양방향 제어기를 NB-IoT용 모듈로 교체하도록 유도하고 확장형 복합제품의 판로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도로조명의 시설물을 통합하는 스마트 융복합 솔루션의 도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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