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사진: JTBC)
김효주 (사진: JTBC)

프로골퍼 김효주가 아쉽게 US여자오픈 정상의 자리를 놓쳤다.

김효주는 3일(현지시각)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열린 US여자오픈 골프 대회에 출전했다.

이날 김효주는 상대 선수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도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지난 2016년 열린 '퓨어 실크 바하마'전에서 우승을 탈환하며 세간의 화제로 떠오른 바 있다.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골퍼로 눈도장을 찍은 김효주가 이날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덕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특히 김효주의 실력을 증명하는 듯 그녀의 연봉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롯데그룹은 공식 발표를 통해 "김효주에게 연간 13억 원을 5년 동안 주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하는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또한 김효주가 LPGA 상금랭킹에서 1위를 달성한다면 3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혀 대중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효주의 US여자오픈 경기를 지켜본 많은 이들의 격려와 응원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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