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1일 주택저당증권(MBS)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왼쪽부터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증권파생상품서비스 본부장, 김철배 금융투자협회 회원서비스부문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정하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유동화사업본부장, 류숙현 한국주택금융공사 신탁자산부 부장.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1일 주택저당증권(MBS)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왼쪽부터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증권파생상품서비스 본부장, 김철배 금융투자협회 회원서비스부문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정하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유동화사업본부장, 류숙현 한국주택금융공사 신탁자산부 부장.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증권(MBS)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와 주택금융공사는 협회의 채권거래전용 시스템(K·Bond)과 공사의 유동화증권 공시 포털(K-MBS) 연계를 강화하고 MBS 및 채권 관련 전문 교육 과정 개설, 관련 제도 및 금융투자상품의 공동 연구·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의 관심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주택금융공사와의 MBS 시장 관련 협력 확대로 은행 등 금융권 주택 담보 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유동화 증권 발행을 더욱 활성화해 금융시장 내 자본시장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우리 경제의 위험 요소인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채권시장 관련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투자협회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국내 금융시장에서 MBS 유통을 보다 확대해 장기채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서민·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공급 및 금리 인하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그간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해 운영해 온 'MBS 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의 논의 내용을 중심으로 오는 20일 MBS 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한 채권 포럼을 공동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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