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오는 15일 ‘2018 KEPIC 성능시험 워크숍’ 개최

최신 발전설비 성능시험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한전 전력연구원과 에네스지와 공동으로 오는 15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18 KEPIC 성능시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전설비 성능시험을 주제로 한 워크숍은 관련 기술자들의 기술력 향상과 폭넓은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한 뒤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성능시험 현안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현장사례 위주의 다양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는 게 전기협회 측의 설명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전환 정책 등으로 인해 전력산업계도 발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공급에 대한 성능시험 기술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와 관련 전기협회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정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성능시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성능시험 기술의 저변확대는 물론 현장 기술자들의 전문역량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 급물살을 타는 화해 분위기 조성에 발맞춰 김경술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남북교류와 전력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성능시험을 통한 설비진단-클링커, stall, 보일러 failures, 터빈진동, case study(한국남동발전 김태형 차장) ▲실시간 성능감시 시스템을 이용한 석탄화력 연료 소모량 산출(에네스지 구도훈 수석) ▲표준화력 500MW Retrofit 개발 현황(두산중공업 정용근 부장) ▲보일러 연소 환경 최적화(전력연구원 김태형 차장) ▲1000MW 화력 증기터빈 성능시험 수행 사례(두산중공업 김한주 차장) ▲열병합 증기터빈 보정곡선 개발-로우선(한전KPS 오경환 차장) 등 총 7편의 주제발표가 계획돼 있다.

전기협회는 종합토론을 통해 발전소 성능시험 관련 이슈와 현장적용 사례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전기협회 KEPIC처(02-2223-3744)를 통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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