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기공사엑스포서 정책설명회 열고 시공업계 비전 제시
전기공사업계 3대 아젠다 선정으로 업계 발전 발판 마련
회원사 건의에 적극 대응으로 회원 만족도 제고

조덕승 시도부회장단장, 김갑상 회장단장, 류재선 회장, 주몽식 임원단장, 문유근 엑스포 추진위원장이 업계 발전을 위한 3대 어젠다 선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덕승 시도부회장단장, 김갑상 회장단장, 류재선 회장, 주몽식 임원단장, 문유근 엑스포 추진위원장이 업계 발전을 위한 3대 어젠다 선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시공업계 미래 100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협회는 5월 30일 대전에서 열린 ‘2018 전기공사 엑스포’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1만 7000여 전기공사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협회는 10월부터 적용될 ‘전기공사의 적정공사비 산정기준 법제화’, 조달청 설계서 전자열람 서비스 확대 등 주요 추진 사업 성과 보고 후 ▲공공공사비 정상화 대국민 호소대회 개최 ▲입찰대행사 피해사례 적극 대응 ▲전기분야 인력 도입 기반 구축 ▲남북 전기 협력 인프라 선제적 구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설치 업체 기준 제정 등 업계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류재선 회장은 “업계를 위한 ‘우리’의 힘을 강조하며, 無에서 有를 창조한 선배 전기공사 기업인처럼, 회원들의 저력을 믿고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앙회 각 부서별로 그동안 회원들이 건의했던 11가지 사항에 대한 답변 자료를 보고해 회 원 만족도를 제고하고, 업계 도약의 분기점을 마련했다. 특히 지속적인 협의와 건의를 거쳐 진행된 ‘전기차 충전기 설치공사’ 시 물품과 공사 분리 및 ‘전기공사 타운 건립’ 경과 보고 등이 회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협회는 향후 “전기공사타운의 세부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진행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장에서 즉석 질의를 받아 회원의 어려움을 듣고, 업계 이익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섰다. 특히 ‘차세대 NDIS시범운영’ 시 발생한 업계 피해사례에 관한 강력한 대응 모색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류재선 회장은 업계 발전을 위한 3대 어젠다로 ▲전기공사 기능인력 육성 ▲남북경제협력 사업참여 ▲신에너지 산업관련 전기공사 인프라 구축을 선정하고, “3가지 어젠다를 적극 추진해 업계성장을 위한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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