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주제로 강연

“모든 사람의 장점을 봐야한다.”

지난 5월 29일 혜민스님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8 전기공사엑스포에서 저서의 제목이기도 한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명사강연의 강연자로 나선 혜민스님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혜민스님은 강연을 통해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으며, 주변인들의 단점만을 보고 산다고 전했다. 그러다보니 아무리 가지더라도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주변에 문제 있는 사람만 많은 것처럼 생각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타인의 좋지 않은 점만을 바라보며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좋은 점을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장점만을 바라보는 습관을 들인다면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얘기다.

혜민스님은 “모든 사람에게는 단점만 있는 게 아니라 당연히 장점이 함께 존재한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이 단점을 고치라고 지적하면서 그 사람의 장점은 간과하고 있다”며 “너무 완벽한 것만이 정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도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방법과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조언 등 회원사들에 유용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기공사협회는 2018 전기공사엑스포를 개최하며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홍수환·이홍렬·최일구·김소형 강사를 초청한 특별세미나와 함께 명사강연으로 ‘힐링전도사’로 이름 높은 혜민스님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강연을 준비했다.

협회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전기공사엑스포에서는 대부분 전력산업계와 관련된 강연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보다 다채로운 주제의 강의를 통해 회원사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강연의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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