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에너지광업부 공식 초청으로 참석
동남아시아 지역 상호 협력 및 전력망 연결 등 주요 안건 논의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2018아세안 파워그리드 정상회의’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2018아세안 파워그리드 정상회의’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동남아시아 국가 간 전력협력을 위한 ‘2018아세안 파워그리드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21일부터 3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APG(ASEAN 전력망) 투자강화’를 위해 아세안 전력 관계 정부, 외국인 투자자, 전력 생산 업체, 전기기기 제조 업체 및 에너지 금융의 전문가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류재선 회장은 아시아태평양전기공사협회연합회(FAPECA) 의장 자격으로 라오스 에너지광업부 장관의 공식 초청을 통해 이번 회의에 참가하게 됐다.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지역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전력 부분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아세안 파워그리드 정상회의(ASEAN Power Grid Summit 2018)에서는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상호 협력 및 무역 활성화, 파워그리드 연결성 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기조 연설을 실시했으며, 논의를 이어갔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동남아시아 지역은 눈에 띌 정도는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동남 아시아 지역에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대한민국 전력 시공업계의 역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고민해 해외진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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