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결성, 매달 셋째주 화요일 서울노인복지센터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중부회 회원가족들. (왼쪽부터) 김미자(주식회사 신안전설), 이일선(스마트전력 주식회사), 김애숙((주)서울이에프씨), 유한숙(태화전기건설공사), 윤금단((주)부길전력), 진선미(주식회사 극동이에프씨), 박흥순((주)나노비스타), 박금화((주)성온전설), 김재락((주)신일이엘티),노혜주((주)승원전력)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중부회 회원가족들. (왼쪽부터) 김미자(주식회사 신안전설), 이일선(스마트전력 주식회사), 김애숙((주)서울이에프씨), 유한숙(태화전기건설공사), 윤금단((주)부길전력), 진선미(주식회사 극동이에프씨), 박흥순((주)나노비스타), 박금화((주)성온전설), 김재락((주)신일이엘티),노혜주((주)승원전력)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중부회(회장 김재만) 소속 회원사 가족 10명이 매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급식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소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친분을 다져왔던 이들은 친목도모를 넘어 의미있는 일을 찾던 중 지난해 10월부터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하루 평균 2500여명의 점심 식사를 책임지고 있다. 인원이 많기 때문에 오전 10시 50분부터 최소 5번으로 나눠 식당이 채워진다. 서울중부회 봉사회는 이날 설거지와 채소 다듬기 업무를 배정받았다. 봉사에 참여한 이일선(스마트전력 주식회사)씨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도 연세가 있는 분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젊은 우리가 설거지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며 “한꺼번에 식판이 쏟아져 들어올 때는 정신없기도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매달 복지회관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노인분들이 식사라도 남기면, 찬이 입에 안 맞았는지 걱정의 안부를 묻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김재락((주)신일이엔티)씨는 “혼자서는 봉사활동에 마음이 있어도 활동하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마음을 맞춰 함께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봉사활동은 매달 셋째주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봉사회에서는 “주변을 돕고자하는 뜻을 가지고 있는 중부회 소속 가족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며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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