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 방사선의학포럼·제5차 방사선보건포럼 공동 개최

저선량 방사선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사선의학포럼은 방사선보건포럼과 공동으로 2일 서울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저선량 방사선의 통섭적 이해’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저선량 방사선의 임상 영향(범희승 전남대 의대 핵의학교실 교수) ▲저선량 방사선의 생물학적 영향(이수재 한양대 생명과학과 교수) ▲저선량 방사선의 역학연구 동향(김수근 성균관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저선량 방사선의 인문학적 이해(우한용 서울대 사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 등을 비롯해 학계의 전문가가 참여한 패널토론에서는 저선량 방사선의 최근 연구 동향 및 정부 정책 변화와 이에 발맞춘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포럼에 참여한 관계자는 “저선량 방사선의 인체영향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저선량 방사선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계속 이어져 관련 연구 활성화 확대는 물론 정보 전달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 창립한 ‘방사선의학포럼’은 국내 방사선의학 진흥을 위한 정책제안,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 의료계 현안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협력 등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국가 첨단 의료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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