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박사가 원자역의학원 신임 원장에 임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4월 27일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으로 김미숙 박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미숙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4년 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전문의를 시작한 이후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방사선의학정책개발센터장, 방사선치료연구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또 대한방사선수술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내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아태지역 SBRT(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 치료기술 보급사업 총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대표하고 의학원 업무를 총괄하게 될 김미숙 박사는 취임과 함께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신임 원장이 임명됨에 따라 분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 후보자를 5월 중으로 의학원 내부공모를 진행하고, 이후 이사회 동의를 얻어 임명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963년 방사선의학연구소로 출범한 이후 현재 방사선의학연구소, 원자력병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및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구축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부산 기장군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개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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