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개 지자체 함께 업무협약 체결

공공건축물 리뉴얼 3차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승기 국토부 건축정책관(사진 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정헌율 익산시장, 하창환 합천군수, 성광식 LH도시재생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리뉴얼 3차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승기 국토부 건축정책관(사진 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정헌율 익산시장, 하창환 합천군수, 성광식 LH도시재생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가 국토부, 3개 지자체와 함께 공공건축물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익산시, 합천군, 진천군과 LH는 ‘공공건축물 리뉴얼 3차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급증하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노후 공공건축물 복합 개발의 선도적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국가 건축정책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3차 선도사업 대상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과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개발방향과 효율적 사업성 검토 등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토부는 선도사업 총괄기관으로서 사업계획 수립 지원, 사업방식 다각화와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참여 지자체들은 선도사업의 사업주체로서 제반 정보 제공, 각종 개발여건 확정과 조속한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LH는 기존 선도사업 추진 시 축적한 사업정보를 활용·제공하고, 재원조달 여건, 주민복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한 최적의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노후하고 안전에 취약하며 주민편의시설이 열악한 ‘익산시 시청사, 합천군 군청사’는 공공시설, 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로 복합 개발된다.

기존 재래시장 이전․철거 완료로 현재 나대지 상태인 ‘진천군 전통시장’은 문화예술회관 등 공공청사, 근린생활시설, 공용주차장, 공원 등으로 복합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부족한 업무시설과 주민편의시설, 수익시설을 확충함과 동시에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LH는 기대했다.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은 “3차 선도사업 지구인 ‘익산시 시청사, 합천군 군청사 및 진천군 전통시장’은 도심과 가까운 자리에 위치해 리뉴얼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도 주민을 위한 문화․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고, 지자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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