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및 OLED 레이저 공정 장비기업 필옵틱스가 국내 최초로 UV-LED 광원을 적용한 다이렉트 이미징(Direct Imaging, 이하 DI) 노광기를 양산한다고 24일 밝혔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관련 모듈을 몇 차례 납품한 경험은 있지만 PCB용 UV-LED DI 노광기 완제품 양산 적용은 처음이고 이는 국내 최초”라며 “양산화를 진행할 고객사는 확보했으며, 판로 확대를 위해 여러 업체에 양산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I 노광은 포토마스크(Photo Mask) 없이 기판 위에 피노광층을 직접 노광하는 기술이다.

이와 같은 방식은 초미세회로 선 폭을 구현하고 공정을 줄여 원가를 절감시키는 장점과 광 효율성이 높은 UV-LED 광원을 접목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광원의 교체 주기를 길게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필옵틱스는 UV-LED DI 노광기의 기술력과 장점을 알리고자 24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전자회로산업전(KPCA Show 2018)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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