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우수조달제품 국내·외 판로지원 … 35개국 101명 해외바이어 참가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하는 기술개발 우수조달제품의 국내외 판로를 지원하는 ‘2018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열린다.
조달청(청장 박춘섭)은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김진흥 경기도부지사, 최성 고양시장 등 국내 인사와 주한 루마니아 대사, 인도네시아 조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개최했다.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참가 업체 및 해외바이어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참가업체는 309개사(739개 부스)로 전년 대비 9% 증가했고, 해외바이어는 캐나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프랑스, 호주 등 35개국에서 101명이 참가한다.
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ITC(국제무역센터), WTO(세계무역기구) 등 8개 국제기구와 미국 등 20개국의 조달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전자조달·통상 확대 워크숍’도 열린다.
이번 ‘2018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는 우수조달물품, MAS제품, 신기술제품, 국민안전관련제품, 벤처나라·새싹기업제품, 품질보증조달물품, 전통문화상품 등 다양한 조달물품을 8개 분야에 걸쳐 전시한다.
아울러, 기술력은 있으나 조달시장 진출의 기회가 없었던 벤처·새싹기업 제품의 홍보를 위해 벤처나라·새싹기업관을 확대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공공기관 구매담당공무원을 위해 구매실무교육, 수요기관과 참여기업 간 1:1 매칭 공공구매상담회, 한국구매조달학회 춘계학술대회와 해외조달 관계자가 참가하는 아프리카 조달역량강화 워크숍, 국제조달 워크숍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우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UN WTO 및 ITC 등에 대한 ‘해외시장진출 설명회’가 진행된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이번 엑스포 행사로 참가업체는 물론 국내외 바이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출전시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