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이 동네 복지관에서 만성질환을 진단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은 18일 하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이동검진에는 이비인후과 전공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검진팀이 참여해 복지관 이용 주민과 하계동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갑상선초음파, 혈압 및 혈당측정,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다.

노우철 병원장은 “비만, 당뇨 등 건강 위험요인을 많이 안고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 방문이 쉽지 않다”며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평소 개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자력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경기 동북부지역의 구청 및 시청, 복지관을 비롯해 지방 보건소 등을 찾아 의료 취약계층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이동검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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