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원장, 17일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간담회서 적극 지원 약속

17일 KIAT가 개최한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 김학도 KIAT 원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소재 신뢰성 센터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7일 KIAT가 개최한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 김학도 KIAT 원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소재 신뢰성 센터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 이하 KIAT)이 우리나라 소재부품기업의 신산업 지원을 위해 노후화 된 장비를 교체하고 신규장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KIAT는 17일 서울 남대문 프레이저플레이스에서 소재부품기업 지원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는 소재부품기술기반혁신사업으로 구축된 15개 소재․신뢰성센터를 금속, 화학, 섬유, 세라믹, 기계 5개 분야로 묶어 융복합 소재부품개발을 지원하는 공동기술지원 체계다.

15개 소재․신뢰성센터는 재료연구소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FITI 시험 연구원, 다이텍 연구원 등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중점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소재부품개발 지원 ▲소재물성정보 DB강화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 ▲신뢰성바우처사업의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센터장들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서는 미래형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노후화 된 장비 교체와 신산업 지원을 위한 신규장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학도 KIAT 원장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소재부품산업 지원을 위한 종합플랫폼 구축이 필요한 만큼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가 그 중심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KIAT는 신산업 지원을 위한 장비구축을 위해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융합얼라이언스의 기업 지원 애로사항을 빠른 시일 내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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