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대표 김경록)은 5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2018 이노베이션 서밋 파리(2018 Innovation Summit Paris)’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장-파스칼 트리쿠아 슈나이더 회장이 ‘Powering the Digital Economy’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페이스북과 CNBC 생중계로 이루어진 기조연설에서 연결성을 통해 지식의 확산과 모든 분야의 디지털화가 가능해졌으며, 디지털 경제 혁신과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슈나이더의 사물인터넷(IoT) 지원 통합 아키텍처이자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프리미어가 공개됐다.

전력 관리 기능이 대폭 강화된 차세대 IoT 기반 배전 아키텍처 ‘에코스트럭처 파워(EcoStruxure Power)‘,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둔 ‘에코스트럭처 빌딩(EcoStruxure Building)’ 데이터센터 자산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해 필요한 클라우드 기반의 24시간 예측 서비스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Asset Advisor)’ 등이 소개됐다.

이 밖에도 디지털 경제 혁신을 위한 ‘전력 분배 재정의’, ‘디지털화를 통한 직관적인 제조 혁신’, ‘재건된 빌딩’ 등을 주제로 6개의 전략 강연이 진행됐다.

슈나이더는 이를 통해 구체적인 고객 사례와 솔루션을 전달하고 15개 이상의 심층 분석 세션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슈나이더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를 보여주는 5000㎡ 규모의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 ▲슈나이더의 기술 파트너, 스타트업 기업의 네트워크를 위한 파트너 빌리지 ▲학생 및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Open Innovation challenge),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해커톤(HACKATHON)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장-파스칼 트리쿠아 슈나이더 회장은 “세계는 현재 디지털 경제로 인해 전례 없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기술을 통해 기업이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슈나이더는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리더로서 우리의 혁신이 어떻게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도모할 수 있는지 입증해야 한다”며 “에코스트럭처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화의 힘을 통해 고객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경제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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