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기전 등 방문, 학생들에게 직업체험 기회 제공

서울지방조달청이 진행한 ‘직업 체험의날’ 행사에서 양영디지털고등학교 학생들이 서전기전 이천공장을 찾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지방조달청이 진행한 ‘직업 체험의날’ 행사에서 양영디지털고등학교 학생들이 서전기전 이천공장을 찾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지방조달청(청장 변희석)은 5일 양영디지털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조달우수기업인 ㈜서전기전과 ㈜영국전자를 방문해 ‘직업 체험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각 지방청 관내 청소년과 대학생 등이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현장을 찾아가 직업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전기전은 수배전반과 분전반 등 중전기기를, 영국전자는 영상감시장치(CCTV)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두 업체 모두 조달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조달 우수중소기업이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와 연계해 맞춤형 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 30여명은 우선 서전기전 생산현장을 방문해 수배전반과 분전반 등 주요제품의 조립과 생산과정을 둘러본 후, 영국전자로 이동해 CCTV 제조과정과 시운전 등 다양한 직업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변희석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이번 직업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생생한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달업체와 청년 학생들이 연결되는 채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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