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기업당 최대 2억 대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은 승강기 중소기업의 상생발전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반성장 펀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정부의 핵심정책인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좋은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을 위해 4월 6일까지 동반성장 펀드 협력대출 지원기업을 공모한다.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자금지원을 신청하면 공단과 IBK기업은행의 심사를 거쳐 지금을 지원한다.

자금지원 규모는 공단과 IBK기업은행이 조성한 총 30억원 범위 내에서 기업 당 최대 2억원이며 대출심사는 IBK기업은행에서 맡아 진행한다.

특히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자금 대출은 기업별로 산정한 ‘적용 여신금리’에서 1%p를 자동감면 특례지원하며, 추가로 기업의 신용등급, 거래 기여도, 담보 등이 반영된 은행 내규에 다라 최대 1.30%p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지난 2016년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2017년 1월 처음으로 2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13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10억원을 증액한 총 30억 원의 펀드를 조성 운영한다.

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동반성장 펀드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 경영자금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단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정부의 핵심정책인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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