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의 광주 지역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광기술원은 21일 성장잠재력이 높은 광주지역 중소·벤처 기업 육성을 위한 ‘광주 광산업 히든챔피언 육성지원 사업’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광산업을 선도할 기업 육성과 전·후방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광기술원은 ▲네오마루 ▲엘디스 ▲지오메디칼 ▲코셋 ▲휴먼라이텍 ▲스카이라이팅 ▲옵토네스트 등 7개 기업을 선정, 광주시로부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간 총 13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시제품 제작에서부터 국내외 인증, 신뢰성·물성 분석, 장비 활용 등 기업의 기술애로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기업들은 평균 매출 증가율 20.7%, 고용증가율 5.6%로 광 관련 기업 평균 매출, 고용 증가율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광기술원의 설명이다. 이중 지오씨의 경우 2017년 매출 430억 원 달성으로 World Class 300에 선정돼 사업에서 졸업 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손권욱 광기술원 센터장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조명과 광융합 정보기기 등 광 융복합 산업으로 기술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 광산업 히든챔피언후보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공동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