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 장애인 체육회)
(사진: 대한 장애인 체육회)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낸 에이스 신의현 선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진행된 패럴림픽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서 첫 금메달을 딴 그는 쏟아지는 관심과 축하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

그의 금메달은 계속된 실수로 안타까운 경기력을 보여왔기에 더욱 값지게 다가왔다.

한편 지난해 말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5톤 트럭을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내가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3일이 흘렀고, 두 다리는 절단된 상태였다"라며 장애를 갖게 된 사고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어머니는 왜 날 살리셨나'라는 비관적인 생각도 많이 했다. 장애가 현실적으로 와닿는 순간 눈앞이 캄캄했다"라며 현실적으로 받았던 충격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현재 국민들의 박수를 받게 된 에이스가 되기 위한 시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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