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2%대 하락하며 840선 머물러

7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의 여파로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9p(0.40%) 하락한 2401.82로 장을 마쳤다. 반등에 성공한 전날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코스피는 2400선에 턱걸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7억원과 2165억원을 팔아치우면서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358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힘이 달렸다.

업종별로는 셀트리온 급락에 따라 의약품이 5.93% 하락했다. 기계와 운수장비, 증권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 분야는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지수가 18.18p(-2.12%)나 빠지며 841.03까지 후퇴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009억원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1927억원, 기관은 225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