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 시스템 코리아(한국 대표 헤더 피오나 크리스티 얀센)는 전기, 기계, 건물 준공 검사 등을 위해 개발된 첨단 열화상 카메라 Exx-시리즈의 최신 모델 ‘FLIR E53’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Exx-시리즈 휴대형 열화상 카메라의 입문용 모델인 E53은 경제적인 가격대에서 다른 Exx-시리즈 카메라와 동일한 수준의 이미지 선명도, 측정 정확도,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리어는 건물의 취약 부분이나 하자가 더 큰 문제로 악화하기 전에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는 서비스 전문가와 시공업자들에게는 이번 E53 출시가 경제적인 비용으로 첨단 열화상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E53은 160°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4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열화상 이미지를 표시한다.

다른 Exx-시리즈 제품들과 달리, E53은 더욱 향상된 선명도와 원근감, 가독성을 위한 5메가픽셀 해상도의 실화상 카메라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향상된 ‘FLIR MSX’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240x180 해상도의 디텍터는 4만3000개 이상의 온도 측정점과 최고 650°C의 측정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E53 카메라는 내구성이 좋고 방수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기술자나 시공업자들이 매일 접하게 되는 거친 작업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는 화면 터치만으로 목표물의 이미지 콘트라스트를 향상시킬 수 있는 원터치 레벨/스팬(Level/Span) 기능 등 직관적이고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와이파이 기능, ‘METERLiNK’ 연결, 사용자 정의가 가능한 작업 폴더 설정 기능을 활용하면 측정 결과 보관 및 결과 보고서 작업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플리어 관계자는 “E53의 출시로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았던 Exx-시리즈 첨단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의 가격 부담을 줄였다”며 “신제품은 전문가들이 문제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리 결과를 검증하는데 필요한 해상도와 감도, 보고서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