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선수 장수지가 애먼 눈총을 사며 세간의 뭇매를 맞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는 19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7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이 가운데 김보름과 박지우가 노선영을 탈락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듯한 발언을 서슴지 않아 논란이 점화됐다.

대중의 비난이 잇따르자 장수지는 SNS를 통해 "직접 뛰거나 얼굴 보고 말할 거 아니면 그냥 손가락 묶고 응원이나 하라"며 불편한 입장을 전했다.

특히 장수지는 관중의 응원을 '방해'라고 폄하하는 등 '여자 팀추월' 비판 여론에 기름을 끼얹었다.

누리꾼들은 모 축구선수가 자신을 비난하는 여론에 "답답하면 직접 뛰든가"라고 철없는 발언을 했던 상황을 회자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