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최현지 기자] 미 플로리다 고교서 총격사건이 발발했다.

15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14일(현지 시간) 미국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총성이 울렸다.

이에 발생한 사망자 수는 최소 17명으로 알려져 대중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매체들에 의하면 끔찍한 범행을 일으킨 용의자는 해당 학교의 퇴학생 니콜라스 크루스(19).

피해 학교 학생들은 그의 범행을 예상이라도 한 듯한 반응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한 해외 매체를 통해 한 학생은 "크루스가 자신을 향해 권총을 조준하고 있는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다른 학생 또한 "그가 동물들을 죽이는 것과 관련된 자료를 게재하기도 했다"며 "뒷마당에서 공기총을 들고 연습을 한다는 소문도 돌았다"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