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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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권준호기자]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한정민의 마지막 행보가 발견됐다.

14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한 씨가 천안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매체에 따르면 한 씨가 지낸 곳으로 알려진 A 모텔 주인의 제보로 그가 방에서 목을 매고 자살한 것을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 씨는 지난 8일 제주도에 소재로 둔 게스트하우스에서 20대 여성 A씨를 살해 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 수배지가 공개되며 추적망은 좁혀져 갔다.

여기에 그의 지인들 또한 경찰의 수사에 힘을 보태며 한 씨의 체포를 도운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 씨의 지인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에 따르면 "부산 갈때 친구가 알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이상하게 여자손님만 유독 많이 받는다"라며 "나이 많은 여자는 자리가 없다고 거절, 클럽에서 알게 된 여자들에게 공짜로 해줄테니 제주도 오라고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에도 한 씨가 술을 먹으면 여자를 밝혔었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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