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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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백정재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민석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민석은 13일 열린 1,500m 경기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를 펼쳐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그는 초반에 스피드를 올리는 전략을 토대로 경기장을 질주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1,500m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메달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그는 앞서 중학생 신분으로 국가 대표로 발탁된 이력을 갖고 있는 유망주로 명성을 떨쳐왔다.

특히 국가 대표 선발전 당시 그는 다가오는 평창 올림픽에 대해 "올림픽에 나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금메달이 목표다. 그때까지 차근차근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벤쿠버 동계올림픽 10,000m 금메달리스트 이승훈과 '네덜란드 빙상 영웅' 스벤 크라머를 본받고 싶다"며 그들과 함께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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