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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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 서혜승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밥데용 코치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5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코치로 부임한 밥 데용 코치가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어떠한 성적을 거두게 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경기를 통해 처음 국내에 이름을 알린 그는 이후 한국행을 택하는 행보를 보여 많은 이들의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부임 초기 당시부터 선수들의 얼굴과 이름을 휴대폰 사진에 저장해놓고 외우는 등 국내 팀에 대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디서 지도자 생활을 할지 고민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코치직 제안 이메일을 받았다"며 "한국의 엄청난 잠재력을 직접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잠시 망설이기도 했는데 히딩크 감독이 '나처럼 마음을 연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격려해줬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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