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골목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골목길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용산구와 성북구 등에서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역사문화적 숨길 보존 ▲낙후된 환경개선 ▲공동체 일자리 창출 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8월 착수한 서울형 골목길 재생 기본계획 용역을 다음달쯤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 오는 5월까지 골목길 현황과 추진대상, 방향 등이 담긴 골목길 재생사업 가이드라인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사업 기본계획 수립과 더불어 용산구와 성북구 등 2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골목길이 자연지형과 역사·문화, 시민의 삶이 살아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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