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글로벌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 한국법인(대표 김종갑)은 2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사용 가구원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멘스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 50여명은 이날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1만4286장에 달하는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한 뒤 영하의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기초생활수급가정,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차상위가구 등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지멘스는 2013년부터 같은 지역에서 꾸준히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6000만원으로 약 11만장의 연탄 나눔을 실천해 왔다.

김종갑 지멘스 대표는 “지멘스는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및 참여로 나눔의 기업 문화와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연탄 나눔을 통해 극심한 한파에 이은 꽃샘추위에도 소외된 이웃 분들이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년차를 맞은 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은 전 직원이 1년에 한 차례 이상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져 현재까지 임직원 1400여명이 다양한 봉사 활동에 동참했다.

그 동안 서울 본사 총 26회, 지방 사무소 26회 등 총 52회에 걸쳐 사랑의 연탄 나눔, 한강공원 환경 미화, 무료급식 등을 진행하며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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